Images of Korean actresses giving sexual favors as bribes circulating on Chinese portals

Images of female Korean entertainers allegedly giving sexual favors as bribes, including the late Choi Jin-sil and Lee Eun-joo, are circulating on major Chinese portal 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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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images and articles, which claim that pictures of female Korean entertainers giving sexual favors as bribes were taken, are going around major Internet sites and blogs.

One of those pictures, whose source was not known, was posted on onbao.com on Aug. 15. Another carried the name of a female singer, onbao reported.

Rumors had it that images of Korean actresses, even those who have passed away, giving sexual favors as bribes were discovered.

A picture posted on Chinese Internet sites and blogs shows a naked woman posing with a man. At the bottom of the picture is the name of the actress and her 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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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까지...근거없는 '성상납 여배우' 사진 떠도는 중국

최근 중국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한국 연예인 성상납 현장' 사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는 "고 최진실, 이은주까지 성상납 비디오를 찍었다"는 근거 없는 사진과 글이 떠돌고 있다.

지난 15일 온바오닷컴은 최근 중국에 한국 '여성 연예인의 성상납 현장 사진'이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진이 떠돌고 있으며, 가수 S양의 이름이 실명으로 거론되기까지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고, 이제는 고인이 된 우리나라 여배우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그들의 성상납 동영상이 발견됐다는 식의 근거 없는 전언(傳言)이 돌고 있다.
최근 중국의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우리나라 여배우들의 사진과 함께 해당 여배우의 성상납 비디오 사진이라며 전라의 여성이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나란히 올려져 있다.

그리고 사진 아래에는 배우의 이름과 함께 이력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데, 그중에는 고 최진실·이은주·정다빈에서부터 최근 자살한 송지선 아나운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사진과 글은 중국의 인터넷을 통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놀랍다"면서 "나도 동영상을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여배우의 성상납 사진"이라며 중국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사진은 일본 에로물의 주인공들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고인을 욕보이는 게시물이 사실인 것처럼 판치자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고인을 한 번 더 죽이는 인간 이하의 행태"라면서 "공식적으로 항의해야 할 문제"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