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Jae-suk, Kang Ho-dong may quit agency

Financial trouble involving Korea's top TV celebrity agency has left some of its highest-paid entertainers with outstanding wages, a local daily reported Friday.

De Chocolate E&TF owes its clients Kang Ho-dong, 40, Yoo Jae-suk, 38, Go Hyun-jung, 39, and other stars over two months of back pay, as the company's assets have been provisionally seized due to its mounting debt.

The agency has been under severe financial strain, in part due to the ongoing investigation of its executives on charges of embezzlement.

This has led some observers to speculate that Yoo, Kang and other clients may move to different agencies.

"The fact that they are owed so much money might be sufficient justification to terminate their existing contracts" said a source involved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강호동·유재석, 출연료 못받아..소속사 결별수순?

`국민MC` 강호동과 유재석이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로부터 약 두 달간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과 유재석 등 디초콜릿 소속 연예인들은 지난 두 달 동안 TV 출연료 등을 받지 못했다. 이는 디초콜릿이 채권단으로부터 가압류 처분을 받았기 때문.

이 관계자는 "두 달 동안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경영 악화에 빠진 디초콜릿은 외주 제작하던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제작에서도 손을 뗐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현재 디초콜릿 상황으로는 제작비를 지급해도 참여한 제작관계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작상의 문제로 외주제작사를 빼고 본사 제작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두 달께 출연료 등을 받지 못한 강호동 유재석 등 디초콜릿 소속 연예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1일 연예기획과 스포츠마케팅 사업 등을 하는 코스닥 등록업체인 디초콜릿의 옛 경영진들이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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